까망 & 노랑/Intro
나의 첫 애마! 까망이!!
_Erato
2009. 4. 20. 18:21
2009년 2월.. 그동안 고민해왔던 계약서에 드디어 싸인을 했다.
i30 black luxury!
이 시기에 세금 혜택도 있었고, 여러가지 할인 이벤트도 있고해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사실 이녀석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조금 했었다.
1.6 동급 사양에 쟁쟁한 녀석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가장 많이 팔리고, 평이 좋은 아반떼가 있었고, 같은 시기 새로 나온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그리고 i30!!!
이녀석들을 두고 가격, 성능, 편의성을 두루두루 따져야만 했었고, 차에 대한 지식이 얇은 나로써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엔 i30로 결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녀석의 외형이다.
사실, 난 웨건 스타일 혹은 SUV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치만 SUV는 너무 크고, 또 타다보면 시끄럽고, 중요한건 총알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시기애 새로 나온 i30는 연비가 무려 15km나 되었다.
여러가지 조건상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질러버렸다.
드디어 내게도 나의 애마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근데 지금 한가지 후회 스러운건... 다름 아닌 색상이다.
black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과감하게 구입했는데..
이건 비오고, 먼지만 조금 묻으면 영~~ 꽝이다!
관리하기가 그만큼 힘이 든다는걸 실감했다.
하지만 black의 포스만은.. ㅋㅋ
나의 첫 애마 까망이여~
부디 아무 탈없이 오래오래 곁에 있어줘~~